올 상반기 아파트값 강세..시가총액 50조원 ‘껑충’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5/06/24 [09:52]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올해 상반기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국의 아파트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 대비 5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현재 전국 아파트 706만6644가구의 시가총액은 약 2071조5483억원으로 2014년 말 2022조3352여억원 대비 49조2131억원(2.43%) 상승했다. 

 

지역별로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서울시로 2014년 말 대비 15조8052억원가량 증가한 695조430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11만9258가구의 시가총액은 총 108조8863억원으로, 2014년 말 대비 4조5812억원 가량 증가했다.

 

상승률은 4.39%로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지역 일반아파트의 시가총액 증가폭 1.95%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구별로도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 3구’가 상승액 기준 ‘톱3’를 차지, 시가총액 상승을 이끌었다. 

 

강남구의 시가총액은 104조8359억원으로 2014년 말 대비 3조5285억원가량 증가했고, 서초구가 76조1553억원으로 2조2182억원, 송파구는 78조4742억원으로 1조8034억원이 각각 늘어났다. 

 

강동구의 시가총액은 현재 31조983억원으로 2014년 말 대비 3.8%(2조1420억원) 늘어나며 서울지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도가 599조6366억원으로 2014년 말보다 13조6166억원이 늘었으며, 대구시(109조8451억원)가 2014년 말 대비 7조1363억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상승률로는 대구시가 6.95%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부산이 137조2096억원으로 2014년 말 대비 3조6027억원 늘었고, 인천시가 118조6888억원으로 2조7906억원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집값이 강세를 보였던 광주광역시도 42조2015억원으로 1조8171억원 늘어나며 뒤를 이었다.

 

반면, 세종시의 대규모 아파트 공급 여파로 대전시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57조1199억원에서 올해 6월 현재 57조43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국 주요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767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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