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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그룹 성공비결 “마윈의 내부담화” 한국어판 출간
마윈회장 “성공하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성공했다고 느끼는 순간, 내리막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박정대 기자   기사입력  2017/03/14 [09:50]
▲ 마윈     ©브레이크뉴스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은 1999년, 중국 항저우에서 마윈이 동료 17명과 함께 세운 전자상거래 업체. 현재 세계 정상급 인터넷 기업 중 하나다. 알리바바 그룹은 ‘이 세상에 하기 어려운 사업이 없게 만든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창업가와 소비자를 위해 체계화된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개방, 협동, 번영을 바탕으로 하는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완성했다. 현재 C2C, 인터넷 지불 방식, B2B 시장 및 클라우딩 컴퓨터 사업을 진행 중이며 무선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폰 컨트롤 시스템, 인터넷 TV까지 다양한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이 회사의 최고 경영자인 마윈 회장이 알리바바 직원들에게 고하는 개혁의 메시지를 담은  “마윈의 내부담화”라는 책의 한국어판이 출간(스타리치북스) 됐다.


마윈은 “‘스스로’ 개혁을 시작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의 자산은 지금까지 이룬 업적이 아닌 그동안의 수많은 실수와 실패. 1999년에 마윈이 창업한 전자상거래 서비스 업체가 바로 ‘알리바바닷컴’이다. 이 기업은 중국의 중소기업이 만든 제품을 전 세계 기업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중개해주는 서비스를 한다. 당시 마윈과 동료들은 앞으로 중국이 세계 최대의 인터넷 국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후 타오바오, 티몰 등의 계열사가 추가되어 마침내 ‘알리바바그룹’이 된 것.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는 반드시 중국의 중소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과 원칙을 세웠다. 이것이 바로 알리바바의 시작이었다. 알리바바는 경영방침으로 ‘동양의 지혜, 서양의 운영 방식, 세계의 시장’을 채택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인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기업’, ‘80년 이상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업’을 만들자고 뜻을 모았던 것.

 

이 책의 저자인 알리바바 그룹 마윈 회장은 자신을 정확히 보라고 말했다. 일단 창업을 했다면 어떻게 해야 회사를 성장시켜 강하고 크게 만들 수 있을까? 라고 말이다. 마윈은 기업을 경영하려면 ‘집중’이 중요하다고 했으며 본인이 말하는 집중이란 기업의 ‘전략목표’에 관한 집중이라고 강조했다. 전략목표를 정할 때는 우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우선 순위 세 가지 항목을 정해야 한다. 그 세 가지 항목을 넘어서는 안 되며 그 이상이 되면 직원들이 기억하지도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매년 알리바바의 전략목표를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 세 개만 확정하고 네 번째는 그냥 지워버린다고 했다.

 

《마윈의 내부담화》(마윈 회장이 알리바바 직원들에게 고하는 개혁의 메시지) 의 중요한 또 하나의 메시지는 알리바바 그룹의 가장 큰 자산은 지금까지 이룬 업적이 아닌 그동안의 수많은 실수와 실패라는 것. 마윈은 “여러분, 성공하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성공했다고 느끼는 순간, 내리막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실패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오로지 성공만 추구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알리바바는 102년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예전에는 80년이 목표였지만 지금은 102년으로 바뀌었습니다. 왜 102년일까요? 지난 세기에 1년을 살았고, 이번 세기에 100년을 살고, 다음 세기에 다시 1년을 더 살면 모두 102년이 됩니다. 그러면 우리 알리바바는 세 세기에 걸쳐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했다.

 

즉, 마윈은 지금의 화려한 모습이 아니라 예전에 저지른 수많은 실수, 앞으로 저지를 수 있는 실패들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실수와 실패를 겪어본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출판사측은 이 책의 서평에서 “평범한 사람이 평범하지 않은 일을 한다. 인터넷 상점 시대를 열며 이것저것 도전하느라 좌충우돌했지만, 마윈 마음 속에서는 희망과 자신감이 충만했다. 지금도 그때의 경험이 마윈을 많이 변화시켰다고 생각한다. 지난 10년 동안 마윈은 ‘인터넷이 중국의 희망’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자 노력했다. 지금도 인터넷이 중국의 국가 발전을 추진하고, 전자상거래가 중국에서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중국 최대의 허풍쟁이’라는 소리도 여러 차례 들었다. 마윈이 하는 말은 전부 거짓말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마윈은 1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인터넷 정신을 부르짖었고, 전자상거래를 주도했으며, 인터넷 상점의 발전을 추진했다.”면서 “마윈은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려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이미 실패한 일에 연연하거나 과거의 성공에만 매달린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18명으로 시작한 알리바바는 지금 직원이 1만 3,000명이나 되는 커다란 기업으로 변모했다. 알리바바는 앞으로도 전력을 다해 인터넷 상점과 온라인 상품의 확장을 지지할 것이며 인터넷 법규를 만들 것이다. 또 미래 10년 동안 새로운 상업 문명의 기초를 다져, 개방적인 태도, 공유의 정신, 세계화된 시각, 책임감을 갖춘 상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책의 번역자 송은진씨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중국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상하이 복단대학과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에서 수학했다. 책임질 수 있는 번역을 위해 모든 작품에 최선을 다한다. 현재 중국어 통역가, 강사로 일하는 동시에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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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14 [09:50]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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