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경선 룰’ 논란에 “특정인 위한 것 아냐”

“경선 규정 따지기보다 정책과 비전 제시해야”

김동준 기자 | 기사입력 2017/03/14 [10:33]
▲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출처=자유한국당 홈페이지>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동준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4일 당내 경선 룰과 관련해 “특정인을 위해 마련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말한다”며 일부 경선주자들 사이에서 제기되는 경선 룰 특혜 논란을 해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이라는 비상상황으로 인해 20여일의 짧은 기간내에 대선후보를 선출해야만 하는 시간적·물리적 제약을 충분히 이해해주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워낙 비상상황이고 정치적 유동성이 큰 상황이라 대선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여지를 남기기 위한 일종의 예비규정”이라면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황교안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에 특혜를 주려는 경선 룰이라는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후보자 각자가 처한 정치적 상황에 대한 유불리가 있을 것이고,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일국의 대통령에 도전하는 정치인이라면 이번 대선이 가진 원천적 제약과 당의 절박한 현실을 감안해 경선 규정을 따지기보다는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것이 더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당은 예비경선을 치른 후에도 추가적인 후보등록을 가능토록 하는 내용의 경선 룰 특례조항을 마련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당 내 대선 후보군인 원유철·안상수 의원 및 이인제 최고위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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