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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 위메이드 항고 소취..'미르2' 분쟁 막 내리나
 
우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7/03/16 [16:00]
▲  '미르의전설2' 지적재산권과 로열티 문제로 양사의 법정 공방이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우정혁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이하 액토즈)가 '미르의전설2' IP와 관련해 서울고등법원에 항고한 저작물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7월 액토즈는 위메이드가 자사의 동의 없이 킹넷과 '미르의전설2' 웹·모바일 IP계약을 맺어 자사가 가지고 있는 공동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저작물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며, 같은 해 10월 서울고등법원이 해당 가처분신청을 기각하자 이에 항고한 바 있다.

 

당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가처분신청 기각에 대해 "'미르의전설' IP에 대한 권리와 자사의 사업 정당성을 인정 받은 매우 중요한 결정이다"고 법원의 결정을 환영했다.

 

반면, 액토즈소프트는 “법원의 판결문 어디에도 위메이드의 독자적인 사업권이나 일방적인 권리를 인정한 판시 내용은 없다”며 “본안소송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 반박, 항고를 진행했다.

 

그러나 액토즈가 위메이드를 상대로 제기한 국내 소송을 취하하며, '미르의전설' IP를 두고 벌여온 장기간의 법정공방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액토즈의 '미르' IP 분쟁과 관련한 노선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한편, 2002년부터 위메이드와 액토즈는 '미르의전설2' IP를 중국 샨다에 제공하고 이에 대한 로열티 수익을 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위메이드·액토즈·샨다 3사간의 IP와 로열티 분쟁이 벌어졌다. 

 

2003년 8월, 액토즈와 샨다의 로열티 분쟁은 해결됐고, 2004년엔 액토즈가 샨다에 인수됐다. 이에 반발한 위메이드와 샨다의 분쟁은 2007년 베이징 인민법원의 화해 조정을 거친 뒤에야 간신히 합의될 수 있었다.

 

2014년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2' IP로 개발한 신작 게임들에 대한 로열티를 샨다에 요청했으며, 샨다는 전임 경영진의 선택이었다며 지급을 미뤄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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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16 [16:00]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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