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민주당 문재인 VS 한국당 홍준표 독주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실시, 3월 3주차 정례주간 민주당·한국당 19대 대통령후보 적합도 조사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3/19 [16:52]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대선 적합 후보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각각 최고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실시한 2017년 3월 3주차 정례주간 민주당·한국당 19대 대통령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표의 독주 양상을 나타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제외한 자유한국당에서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1위로 부상했고, 최근의 출마선언으로 조사에 처음 포함된 김진태 의원이 2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민주당 경선참여 의향자를 대상으로 한 집계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2위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격차를 30%p대 중반까지 벌리며 독주 양상을 보였다다. 자유한국당 역시 홍준표 경남지사가 2위와의 격차를 20%p 이상까지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전체(경선참여 무의향자 포함)를 대상으로 한 더불어민주당의 19대 대통령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3월 2주차 조사 대비 1.8%p 상승한 41.9%로 집계됐다. 2위는 32.6%를 기록한 안희정 충남지사 올랐으며,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주와 동률인 14.6%, 최성 고양시장은 0.1%p 내린 0.9%를 기록했다.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선거인단으로 등록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경선참여 의향층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2.1%p 오른 57.2%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2위 안희정 지사는 21.8%였으며, 이재명 시장은 0.8%p 오른 18.0%, 최성 시장은 0.2%p 내린 0.7%로 집계됐다.

 

경선 예비후보 지지층별로는 문재인 지지층(경선참여 의향자 63.7% vs 무의향자 36.3%)과 이재명 지지층(64.6% vs 35.4%)에서 경선참여 의향자가 60%대를 넘은 반면, 안희정 지지층(37.9% vs 62.1%)은 30%대에 그쳤다.



자유한국당의 19대 대통령후보 적합도 부문에선 불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지층 대다수를 흡수한 홍준표 경남지사가 3월 2주차 대비 10.2%p 큰 폭으로 오른 17.4%를 기록했다.

 

2위권은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새로 포함된 김진태 의원이 5.4%로 2위,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전주와 동률인 4.9%로 3위,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4.5%로 4위, 새로 포함된 조경태 의원이 4.3%로 5위, 원유철 전 원내대표가 0.4%p 오른 4.0%, 안상수 의원이 1.6%p 상승한 4.0%, 김관용 경북지사가 0.3%p 오른 3.6%, 새로 포함된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3.3%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선거인단으로 등록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경선참여 의향층에서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39.8%의 적합도로, 2위 김진태 의원(14.9%)를 24.9%p의 큰 격차로 앞섰다.

 

이어 이인제 전 최고위원(8.7%), 김관용 지사(6.2%), 조경태 의원(3.9%), 안상수 의원(3.8%),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3.2%), 원유철 전 원내대표(2.4%),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2.1%)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7년 3월 3주차 정례주간 민주당·한국당 19대 대통령후보 적합도 조사는 3월 15일(수)과 3월 16일(목) 이틀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4,166명에게 접촉해 최종 1,011명이 응답을 완료해서 7.1%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2%)과 무선(78%)·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 및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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