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성폭행 자백·강간미수 공동정범 홍준표 사퇴하라!”

“나경원 나서서 후보 자격 박탈하라.. 직 유지할 경우 특단의 대책 강구”

이원석 기자 | 기사입력 2017/04/21 [10:21]
▲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후보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브레이크뉴스 이원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측은 2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해 “성폭행 자백범, 강간미수 공동정범 홍준표는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김경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불법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는 홍 후보의 과거 범죄 사실이 또 드러났다. 홍 후보가 대학 시절 강간미수의 공동정범이었다는 사실이 다시 조명 받은 것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지난 2005년 펴낸 자신의 자서전 ‘나 돌아가고 싶다’에서 대학생 시절 친구의 부탁으로 돼지 흥분제를 구해다 줘 성폭력 시도를 도왔다는 일화를 적은 것이 드러나 비난을 받고 있다. 

 

김 대변인은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홍 후보는 자신이 약물을 제공한 친구의 강간 시도가 미수에 그친 이후에도 ‘그럴 리가 없다. 돼지교배를 시킬 때 먹이는 흥분제인데 사람에게도 듣는다고 하더라’고 말하기까지 했다”면서 “홍 후보는 이번 주요 대선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선거법 위반 전과가 있는데다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 신분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게다가 공소시효가 지났을 뿐, 본인이 강간미수의 공동정범이었음을 자백했다”라며 “대학교 1학년 학생을 상대로 약물을 몰래 먹인 성폭력의 공범임이 드러난 이상 우리는 그를 대선 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홍 후보는 보수정치인을 더 이상 참칭하지 마라”면서 “선거법 위반 전과자,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에 성폭력 자백범은 보수라는 단어를 입에 담을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당장 자유한국당 당원들, 특히 18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중 유일한 여성인 나경원 의원이 나서서 홍 후보의 자격을 박탈할 것을 촉구한다”라며 “만일 홍 후보가 직을 억지로 유지할 경우 우리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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