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4월 중순 총 300여명 희망퇴직 단행

이한별 기자 | 기사입력 2017/05/10 [10:55]


브레이크뉴스 이한별 기자=
하이트진로가 총 300여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1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부터 2주간 전직원을 대상으로 받은 희망퇴직을 지난달 중순께 단행했다.

 

희망퇴직 조건은 20년 이상 근무 직원에 대해 △퇴직금과 급여의 30개월분 일괄 지급 △240여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창업지원금 최대 3억원 무이자 대출 △내년까지 자녀 학자금 및 경조사비 지원 △ 근무 기간 10년 단위로 금 지급 등이다.

 

이번 하이트진로의 희망퇴직은 주류산업이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매출액은 1조8902억원, 영업이익 1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 7% 줄었다. 특히, 맥주 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80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7.7% 감소했다. 

 

한편, 최근 주류업계는 국내 소비 침체 등 전반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해 잇따라 희망퇴직 칼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1위 맥주 업체인 오비맥주는 지난해 4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110여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세계 3위 주류 업체인 바카디코리아도 지난해 6월 직원 40여명의 희망퇴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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