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진욱 성폭행 무고 여성 징역 2년 구형

이남경 기자 | 기사입력 2017/05/19 [19:01]
▲ 이진욱 무고 여성 징역 2년 구형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무고한 여성 A씨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서정현 판사) 심리로 진행된 A씨의 무고 혐의 3차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피해자의 피해가 크고, 사건 성격 자체가 중한 성범죄에 대한 우를 범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A씨는 마지막 진술에서 “고함을 지르고 저항하지 못한 것은 내 잘못이지만, 무서웠다. 똑같은 상황이 벌어진다고 하더라도 똑같았을 것 같다”며 무죄를 주장한 바 있다.

 

1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패널로 출연한 한 변호사는 “일반적으로 성폭행을 당한 사람과는 태도가 달랐다. A씨가 즉각 신고를 하지 않았다. 하루나 이틀이 지난 뒤에야 신고를 했다”며 징역형 구형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A씨가 두 사람과 함께 술자리 한 사람에게 ‘굿모닝’이라는 문제를 보냈는데, 이는 일상 모습과 별반 다를 게 없다. 그래서 징역을 선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복준 교수는 “기본적으로 이 여성이 무고 사실을 자백했다.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본인이 자백을 했다. 그래서 검찰이 부담 없이 기소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사건반장’ 측은 “앞으로 추가 공판이 더 이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해 7월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이진욱의 혐의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됐고, A씨는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 중이다. 

 

한편, A씨에 대한 선고는 오는 6월 14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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