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8월초 집중..직장서 휴가비 지원은?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7/07/11 [06:02]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올해 하계휴가 일수는 평균 4.4일로 전년(4.3일)에 비해 0.1일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전국 5인 이상 53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하계휴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평균 하계휴가 일수는 4.4일이지만 주말 등을 포함할 경우 실제 휴가일수는 약 6~9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이 4.9일, 300인 미만 기업이 4.2일이었으며, 전년대비 300인 이상 기업은 0.2일, 300인 미만 기업은 0.1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계휴가 계획이 있는 기업 중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인 기업은 68.5%로 지난해 66.7%에 비해 1.8%p 증가했다. 하계휴가비 지급예정 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기업이 75.3%, 300인 미만 기업은 67.2%로 전년에 비해 각각 5.2%p, 1.1%p 늘었다.

 

하계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들의 평균 휴가비는 61만7000원으로 지난해 60만4000원에 비해 1만3000원(2.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 하계휴가비는 300인 이상 기업이 72만3000원, 300인 미만 기업이 59만원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가 집중되는 시기는 8월 초순이 49.3%로 가장 많았고, 7월말 29.7%, 8월 중순 5.0% 순이었다.

 

7월 말~8월 초 휴가 실시 비율은 올해(79.0%)가 지난해(77.6%)보다 1.4%p 높게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생산직이 7월말, 8월 초순에 집중된 반면, 판매 등 서비스직은 상대적으로 7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넓게 분포됐다.

 

생산직 근로자 비율이 높은 기업의 경우 85.3%가 단기간(약 1주일간)에 집중적으로 또는 2주 정도에 걸쳐 교대로 휴가를 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주일 동안 생산을 중단하고 전 근로자에게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비율이 74.4%로 높았던 반면, 판매 등 서비스직 근로자 비율이 높은 기업은 장기간(1달 이상 기간)에 걸쳐 휴가를 실시하는 경우가 64.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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