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북한 임지현, 남한 비난 “조국 배신한 여성엔 고통만..하루하루 지옥”

이남경 기자 | 기사입력 2017/07/17 [09:50]
▲ 탈북 여성 임지현 재입북 논란 <사진출처=TV조선 ‘남남북녀2’, 우리민족끼리 인터뷰 영상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남남북녀’에 출연한 탈북 여성 임지현이 북한 선전매체에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6일 북한의 대외 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유튜브를 통해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됐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혜성이라는 이름의 여성이 출연해 “한국에서 임지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며 “지난 2014년 1월 탈북했다가 2017년 6월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어려서부터 예술인이 되는 것이 목적이라 돈도 벌고 연기하고 싶어 방송에 출연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탈북 생활에 대해 “(탈북 후) 잘 먹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한국 생활 중 술집 등 여러 곳을 떠돌았지만 조국을 배신한 여성에게는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만 있었다. 하루하루 지옥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 관계자는 “해당 인물의 재입북 여부 등에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부 탈북민들은 해당 인터뷰에 출연한 인물이 국내 방송에 출연한 여성이 맞다면서 그가 중국에서 유인 납치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정확한 재입북 경위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임지현은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와 ‘모란봉클럽’ 등에 출연해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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