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북 임지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음란방송 억대 수익-납치설 증폭

노보림 기자 | 기사입력 2017/07/17 [14:29]
▲ 탈북 여성  임지현씨가 재입북한 배경을 놓고 인터넷에선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최근 탈북녀 임지현씨가 재입북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가 왜 입북했는지 이유를 놓고 인터넷에서 각종 의혹들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16일 한 매체는 임지현씨가 최근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에 등장했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우리민족끼리는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임지현 본명)이 밝히는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 속에서 임지현 씨는 "(탈북 후) 잘 먹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한국 생활 중 술집 등 여러 곳을 떠돌았지만 조국을 배신한 여성에게는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만 있었다. 하루하루 지옥 같았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 씨가 생활고로 다시 재입북할 이유가 없다며 납치 당했을 가능성을 조심스레 꺼내고 있다.

 

임지현은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에 출연해 김진과 가상부부 생활을 하며 인기를 끈 바 있으며 최근에는 인터넷 BJ로 활동하며 억대의 수익을 올렸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네티즌들은 지난달 21일 인터넷 방송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적발된 탈북여성 BJ A씨가 임씨라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충북지청 사이버수사대는 A씨가 인터넷 방송에서 유사 성행위를 하는 모습 등을 보여주며 1년간 약 1억3천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 돈을 이용해 고급외제승용차와 명품 가방 등을 구입하는 등 호화생활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A씨와 임지현 씨가 같은 나이라는 점, A씨의 음란방송 적발 시기와 전 씨의 재입북 시기가 6월로 동일하다는 점, 적발된 A씨의 인터넷 방송 모습이 전 씨와 닮았다는 점을 들어 같은 인물로 예상했다.

 

아울러 임씨가 우리민족끼리가 공개한 영상에서 “남한 방송에서 시키는 대로 북한을 비방하고 헐뜯었다”고 말하는 표정이 다소 경직돼 있다는 점을 근거로, 중국 등에서 유인 납치된 게 아니냐는 주장을 펴고 있다.

 

실제 한 매체에서도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납치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임지현 씨는 중국에서 중국남성과 위장결혼을 통해 남한에 들어왔는데, 일정한 수입원이 없는 탓에 고시원을 전전하는 등 어렵게 생활하다 종편에 출연하게 됐다.

 

그러나 종편 출연 이후에도 경제적으로 어렵자, 중국남성과의 이혼수속과 함께 이 남성에게 빌려준 6만5천위안(한화 약 1천만원)을 받기위해 중국에 입국했다 북한측에 납치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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