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신축 오피스텔 공사로 옆 건물 붕괴 위험

김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17/08/07 [18:06]

 
▲ 신선푸드( 대표 박언영) 건물과 D건설사가 신축해 준공검사를 마친 건물외관 / 제공=김승열 기자 (C) 브레이크뉴스

 

국내 굴지의 D건설사의 오피스텔 공사로 인해 자기 건물이 막대한 피해를 봤다는 민원이 언론사에 답지됐다. 피해자 측은  건물 정밀안전 진단 결과 D등급(긴급한 보수 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을 받았다며 D건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소재한 신선푸드 건물이 인근 D건설사의 신축 17층 오피스텔 건물 공사로 인해 건물 붕괴위험과 막대한 영업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D건설사가 신축한 지상 17층의 오피스텔 건물 공사로 인근 일식집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 건물에 심한 균열로 비가 새고 물이 차는 등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신선푸드(대표 박언영) 측에 따르면 D건설은 2014년 연말부터 공사를 시작, 기존 건조물 등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공사에 방해가 된다며 신선푸드의 부속건물을 무단으로 철거한 바도 있다.

 

이에 박 대표와 송파구청은 안전조치 불이행으로 D건설사를 고발했으나 관계기관은 D건설사측에 300만원의 벌금만 부과했다.

 

그러나 공사 피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철거 진동과 터파기 등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신선푸드 측의 건물이 심하게 기울어 건물 벽면과 천장 및 바닥 등에 곳곳이 건물균열이 발생했으며 수도 배관이 터지고 우기에 빗물이 들어와 정상적인 영업은 물론 안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러나 D건설측은 27년 된 노후된 건물이라고 주장하면서 피해자 측이 주장한 새롭게 신축건물을 건축해주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피해자 측 주장은 건물전체를 많은 돈을 투자해 최근에 리모델링까지 했고 영업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옆 건물의 신축공사로 인해 건물이 기우러 지고 곳곳이 균열이 생기고 물이 새고 있어서 지하와 3, 4층 영업은 하지 못하고 종업원들도 건물붕괴 공포로 하나둘 떠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건물 붕괴 위험으로 받은 정신적 피해와 고통 및 영업 손실을 그 누구에게 보상받아야 하는지 암담하다고 실토했다.

 

▲ D건설사가 준공한 신축건물 바로 옆건물의 내부균열로 인해 비가새고 붕괴위험이 있고 집기 등을 쌓아놓고 있어 정상적인 영업과 생활이 어려워 보인다/제공=브레이크뉴스 김승열 기자 (C) 브레이크뉴스

 

박언영 신선푸드 대표는 철거 당시부터 진동으로 벽이 갈라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가 없어 공사 중지 가처분소송도 했지만 경험 미숙으로 인과 관계를 제대로 입증 못해 기각됐었다막연한 민사 소송으로 시간만 끄는 동안 D건설은 완벽한 마감 처리도 되지 않은 상태로 지난 623일 준공검사까지 송파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D건설사의 신 건축이 문제점 투성임에도 불구하고 송파구청이 준공검사를 내어준 것이 이해 할 수가 없다며 피해자 박 대표는 관내 건축물의 안전 점검 차라도 현장을 살펴보아야 할 관청이 공사 초기부터 분쟁이 계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신선푸드 건물에는 나와 보지를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송파구청은 계속적인 지도 감독을 해왔지만 양측이 계속되는 소송으로 우리가 개입할 여지가 없었다며 궁색한 변명과 기자들의 통화에서 준공허가의 질문에 준공검사는 감리자의 감리 완료보고서에 따라 행정처리 했고, 앞으로 양측에 적극적으로 중재를 해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이러한 송파구청의 답변에 박 대표는 송파구청에서는 D건설사로 인해 건물에 문제가 생겨 민원을 넣어도 나 몰라라, 안전에 문제가 생겨 민원을 넣어도 나 몰라라 뒷짐 지고 있는 것이 꼭 사고를 바라는 것 같다수십 통의 민원을 넣어야, 그때서야 뒷짐 지고 나오는데 문제 상황은 보지도 않고 듣기는 하는 것인지 귀찮아하는 표정만 역력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 D건설사가 준공한 신축건물의 바로 옆건물인 신선푸드의 영업장내에 대게수족관앞 15센티미터 지점에 심한 규열이 진행되고 있어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제공=브레이크뉴스 김승열 기자 (C)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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