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文대통령에 안보 관련 여야 청와대 회동 제안

“코리아패싱 우려 점점 커져.. 초당적 지혜 모아 헤쳐나가야”

이원석 기자 | 기사입력 2017/08/11 [10:26]

 

▲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출처=박 위원장 공식 홈페이지>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원석 기자=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여야 긴급 안보 논의를 위한 청와대 회동을 제안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금 북-미 간의 긴장이 극도로 치닫고 있는 상황속에서 코리아패싱(Korea Passing, 주변 국들이 한반도 관련 문제에 대한 논의에서 대한민국을 배제하는 것)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 위기를 초당적으로 지혜를 모아 헤쳐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야 긴급 안보 논의를 제안한다”며 “긴급히 청와대에서 회동을 개최해 야당으로서의 걱정과 제안드릴 사안을 문 대통령에게 말씀드리고 초당적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든든한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안보에 여야가 없다고 믿는다”라며 “청와대와 여야 대표의 긴급 회담을 통해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코리아패싱을 막는 지혜를 강구함과 동시에 강인한 평화의 길을 만드는 데 함께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박 비대위원장은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 네 강대국에 대한 대사 임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지 100일이 다 돼가는 시점에서 주요 네 강대국 대사 임명자체가 늦어지고 있어서 코리아패싱 우려도 점점커지고 있다”며 “사드 관련, 한-중 관련 문제가 심화되고 있음에도 이 문제에 대해 전혀 대책을 강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4강 외교를 공백상태로 두고 한반도 정세를 이끌 수 없다”면서 “이는 외교공백, 안보공백으로 이어진다. 하루빨리 4대 강국에 대한 대사를 임명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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