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파키스탄 간다라 미술 통한 문화외교 펼쳐

"‘간다라 미술전’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다짐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7/09/12 [12:17]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8월 파키스탄을 방문하여 샤히드 하칸 압바시 파키스탄 총리를 예방한데 이어 특별히 라힘 하얏 쿠레쉬 주한 파키스탄 대사의 초청으로 9월8일 오후 6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중인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간다라 미술展’을 관람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파키스탄의 간다라 예술과 한국의 불교예술은 유사한 점이 많다. 양국 간 유사성은 예술을 넘어 더 확대될 것이라 보여진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간다라 문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다짐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이 날 라힘 하얏 쿠레쉬 주한 파키스탄 대사는 “간다라는 모든 인류의 공통 유산으로 우리 모두에게 속해있으며, 그 자체로 동서양의 화합을 상징한다.”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축사에 나선 정세균 국회의장은 유창한 영어 스피치로 “파키스탄의 간다라 예술과 한국의 불교예술은 유사한 점이 많다. 양국 간 유사성은 예술을 넘어 더 확대될 것이라 보여진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간다라 문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다짐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의장과 더불어 세계 각국의 주한 대사와 외교사절단이 방문한 이번 교류는 간다라 문화의 다양한 사상과 문화, 종교, 민족, 다인종의 공존과 대화합의 과정을 보여주었으며,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원정으로 발생된 찬란한 결실 간다라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데 한몫했다.

 

▲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특히 정세균 국회의장이 직접 체험한 VR체험은 함께한 많은 외교사절단을 놀라게 하였다. 한국의 독보적인 기술로 제작된 VR체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가모니 고행상을 3D스캔하여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유물들은 세계에서 간다라미술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파키스탄 페샤와르 박물관, 라호르 박물관의 국보급 소장품들이다. 교과서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파키스탄 ‘국보 1호’이자 동양의 모나리자라고 칭송 받는 고행상을 파키스탄에서 대한민국의 기술로 세계 최초 3D스캔했으며, 첨단 VR체험을 통해 직접 만져 보고 느끼며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장에서 제공하고 있다. 

 

‘알렉산더 대왕 & 간다라 미술전’ 전시를 하는데 있어 산파 역할을 한 박교순(파티마진나 여대)교수는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전시기간에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어렵게 마련한 '간다라 미술전'을 감상하고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  (사진, 오른쪽 정세균 국회의장, 박교순 교수)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과 예술의 전당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과 주식회사 인터아트채널(대표 김양수)이 주관하는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간다라 미술展'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9월 30일까지 전시된다.

 

(사진제공,(사)한문회진흥협회. 왼쪽부터 라힘 하얏 쿠레쉬 주한 파키스탄 대사, 정세균 국회의장)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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