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주)넥솔론 정상화 '총력'

향토기업 살리기 차원… 역 광장에서 범시민 서명 운동 전개

고은아 기자 | 기사입력 2017/09/13 [22:04]

 

▲  정헌율(왼쪽) 전북 익산시장이 13일 역 광장에서 만난 도종환(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향토기업 넥솔론 살리기 서명운동"에 대한 설명을 하며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고은아 기자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향토기업인 넥솔론 살리기에 두 팔을 걷었다.

 

13일 정 시장은 최근 4차례에 걸친 M&A 시도에도 불구하고 청산의 위기에 몰려있는 넥솔론 노사에 희망을 주고 기업 회생에 지역민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차원으로 "향토기업 넥솔론 살리기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세심한 행보를 구사했다.

 

정 시장은 이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는 넥솔론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실업자 양산에 따른 지역경제 근간인 서민경제의 침체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KTX 익산역 광장을 찾아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정 시장은 지역경제인 및 정치권과 연대해 공적자금 투입 및 전기료 인하 요구 등 새정부의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정책과 맞물려 있는 만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넥솔론 정상화를 위해 동일 업종의 대기업 등과 다각도로 협의를 진행하는 동시에 노사와 머리를 맞대고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기업유치를 최우선 시정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 지역 최대 기업 중의 하나인 넥솔론이 위기상황을 맞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는 심경을 토로한 뒤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익산시에서도 시민들의 뜻을 모아 향토기업이 다시 회생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솔론은 이수영 OCI 회장의 두 아들인 이우현 OCI 사장과 이우정 넥솔론 대표가 출자해 2007년에 설립한 태양광발전 웨이퍼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연간 3억장(1.75GW) 규모의 다결정 및 단결정 웨이퍼를 동시에 생산 가능한 국내 1세계 8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태양광 잉곳웨이퍼 전문 생산 업체로 승승장구하며 국내 태양광산업을 주도하며 청년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그러나,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에 따른 납품단가 폭락 여파로 경영난에 허덕이며 근로자가 한때 1,000여명에서 300여명으로 급감한데 이어 폐쇄위기에 봉착하면서 실업자로 내몰릴 위기에 직면해 심폐소생술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넥솔론 근로자들은 직장폐쇄와 실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공적자금 등 최소한의 자금 지원 요구하는 청와대 1인 시위 및 익산역신동 익산약국영등동 하나은행전자랜드 사거리 등에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오는 14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서울 태양광 엑스포 2017" 행사장을 찾아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회사의 어려움을 호소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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