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차기 행장에 허인 부행장 내정

탁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7/10/11 [16:45]

▲ 허인 KB국민은행 부행장     © KB국민은행

 

브레이크뉴스 탁지훈 기자= 허인 KB국민은행 부행장이 신임 행장 단독 후보로 내정됐다.

 

KB금융지주는 11일 서울 명동 KB국민은행 사옥에서 오후 3시부터 한시간여 동안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통해 은행장 선임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KB금융은 행장 후보를 숏리스트(최종 후보군)로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윤종규 회장 선임 과정에서 이미 유력 후보군에 대한 검증 절차를 마쳐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KB금융지주는 지난달 26일 확대지배구조위원회에서 윤 회장의 연임을 결정하면서 행장직을 분리하기로 결론 내린 바 있다. 
   
허 신임 행장 내정자는 다음주 국민은행 행장추천위원회의 면접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행장으로 확정된다. 이에 국민은행은 3년만에 단독 은행장 자리가 부활하게 됐다.

 

2014년 지주 회장과 은행장 간 갈등으로 'KB사태'가 발생된 이후 회장과 은행장이 동반 퇴진하고 윤 회장이 선임되면서 행장직도 겸임해왔다. 그러나 지배구조가 어느 정도 안정됐고, 경영상 권력의 균형을 위해 행장직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허 부행장은 대구고,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국민은행 동부기업금융지점장, 삼성타운기업 지점장, 여신심사본부 상무, 경영기획그룹 전무를 역임했다.

 

또한 국민은행 영업 전반을 담당하며 신한은행으로부터 경찰공무원 전용 상품 '무궁화 대출' 사업권을 가져오는 등 영업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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