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韓-아세안 관계 주변 4대국 수준으로 높일 것”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7/11/13 [17:12]

▲ 문재인 대통령 내외(좌)와 필리핀 두테르트 대통령 내외(우)     © 청와대 공식홈페이지

 

 

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필리핀 마닐라 아세안 정상회의 기업투자서밋(ABIS)에서 "아세안과 더욱 가까운 친구가 돼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국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의 미래는 3P 공동체이다"며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사람(People) 공동체',안보협력을 통해 아시아 평화에 기여하는 '평화(Peace) 공동체',호혜적 경제협력을 통해 함께 잘사는 '상생번영(Prosperity)의 공동체' 이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아세안 국민들이 보다 쉽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사증(Visa)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며 "정부는 ‘범정부 아세안 기획단’을 설치하여 아세안과의 협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교통, 에너지, 수자원, 스마트 정보통신 분야에 중점을 두어 협력하겠다"며 "한국은 아세안관련 기금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아세안 협력기금 출연규모를 2019년까지 현재의 두 배 수준인 연간 1400만 달러로 확대하겠다"며 "한-메콩 협력기금은 현재의 세 배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한-아세안 FTA 협력기금으로 자유무역의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2020년까지 상호 교역규모 20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오늘 제시한 4개 중점 협력분야 지원을 위해 '글로벌 인프라 펀드'에 2022년까지 1억 달러를 추가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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