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 디자인 담긴 콘셉트카 보니..유려한 곡선 ‘눈길’

박수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3/09 [06:01]

 

▲ 현대차 콘셉트카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미래 새로운 디자인의 방향을 보여줄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6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에서 열린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토대로 제작한 첫 번째 콘셉트카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를 공개했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는 현대자동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이 적용된 첫 콘셉트카 모델이다.

 

▲ 현대차 콘셉트카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     © 브레이크뉴스

 

르 필 루즈는 영어로 공통의 맥락(Common thread)이라는 의미를 지닌 프랑스어 관용어구에서 이름 붙여졌으며, 현대자동차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서로 하나의 테마로 연결돼 있음을 의미한다고 제조사는 전했다.

 

전체적인 밸런스는 황금 비율에 근거해 심미적으로 자연스럽고 균형 잡힌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이에 더해 롱 휠 베이스, 큰 휠과 짧은 오버행 등을 적용해 진보적인 전기차의 비율을 완성했다.

 

특히 마치 하나의 선으로 완성된 것처럼 이음새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실루엣의 간결한 구조를 뜻하는 ‘라이트 아키텍쳐(Light Architecture)’ 스타일을 구축했다.

 

또한 외장의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이 내장 디자인까지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차량 안팎에서 느껴지는 인상이 동일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설계 방식인 ‘튜브 아키텍쳐(Tube Architecture)’ 스타일도 반영했다.

 

▲ 현대차 콘셉트카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     © 브레이크뉴스


실내 디자인은 경우, 탑승자의 니즈에 맞춰 운전석과 조수석이 각각 다르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은 운전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한 시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조수석은 장거리 여행에도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편안한 착좌감을 강조한 시트를 적용하고 넉넉한 레그룸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한눈에 봐도 현대차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스타일링 하는데도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전면부에는 와이드한 프론트 후드 적용으로 차량의 존재감이 느껴지도록 했으며 측면부는 깔끔하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을 비롯한 조화로운 측면 선처리와 전체적으로 올록볼록한 볼륨감을 주는 등 감각적으로 표현됐다.

 

현대자동차는 이와 함께 직관적이고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도 적용했다. 이에 르 필 루즈에는 21.5 인치 파노라믹 플로팅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비행기 통풍 장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양방향 에어 벤틸레이션 시스템, 패브릭 신소재, 리얼 우드 소재를 인테리어에 사용하면서 사용자에게 감성적이고 편안한 느낌을 전달했다.

 

▲ 현대차 콘셉트카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     © 브레이크뉴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향후 현대차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현대 룩(Hyundai Look)을 완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발표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스타일링담당 이상엽 상무는 “현대자동차의 과거와 현재, 미래는 단절된 것이 아니라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디자인 역시 그렇다”라며 “새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에서의 스포티함은 1974년 발표된 현대자동차의 2도어 쿠페 콘셉트의 특징이기도 하며, 첫 현대차 디자인이 태동하던 순간부터 현대차 디자인 DNA에 내재되어 있었고 다양한 세대에 걸쳐 계승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감성적 가치를 극대화한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고자 이를 향후 현대차 디자인을 이끌어갈 테마로 설정했다”라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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