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0주년 조용필 “젊은감각 비결, 음악듣는 것으로 유지”

조용필 “음악 듣는 걸 좋아한다. 지금도 매일 듣는다" 설명

이남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4/11 [14:18]

▲ 가수 조용필     ©사진=김선아 기자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조용필이 전 세대를 초월하는 ‘#세대통합능력자’로 젊은 음악적 감각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털어놨다.

 

가수 조용필이 1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차 한 잔 할까요?’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조용필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50년간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준 대중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그 마음이 담긴 50주년 기념 콘서트 ‘Thanks to you’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조용필은 ‘음악적으로 도전하는 마인드가 있는 것 같다’는 임진모 평론가의 말에 “도전은 아니다”라며 “음악 듣는 걸 좋아한다. 지금도 매일 듣는다. 유튜브를 통해서 듣고,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현재 미국 빌보드의 노래를 듣는다. 누가 누군지 모르고 음악만 듣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계속 음악을 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많이 생각해봤지만, 저는 나이가 점점 들어가고 방법이 없다. 딱 한 가지 생각한 건 젊은이들이 나를 기억할 수 있으면, 현재 15살이 나를 기억하면 이 사람이 60살, 70살이 될 때까지 5·60년 더 기억에 남아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에 팝이나 락도 많이 듣지만 막상 내가 해보면 나와 안 맞는다. 그래서 찾고 찾아서 ‘바운스’라는 노래가 나오게 됐는데 그 곡으로 인해 젊은 친구들이 나를 알게 되고 ‘저 사람이 이런 음악도 하는구나’, 그렇게 저를 더 기억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젊은 음악적 감각을 유지해 온 비결으로는 “듣는 걸 통해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음악을 매일 듣는다. 잘 아시다시피 유튜브에서 클릭하면 연관 음악이나 콘서트가 쭉 나온다. 그런 걸 많이 보고, 요즘 음악도 많이 듣는다”며 “그런 음악을 들음으로써 젊은 감각을 찾고, 가사도 중요하고 그래서 유지가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후배 사랑’으로도 유명한 조용필은 “엑소, 방탄소년단, 빅뱅 등의 공연 영상도 보고, 그런 친구들이 왜 유명한지 보면 분명한 이유가 있다. 노래를 잘한다던지 잘생겼다던지 매력이 있다”면서 “제가 지금 활동했으면 안 됐을 것 같다. 옛날에 일찍 태어나서 그 시절에 음악했기 때문에 됐지, 저는 키도 작고 비주얼에서는 안 된다. 요즘 애들이 너무 잘생겼다”며 웃었다. 

 

조용필의 50주년 기념 콘서트 ‘Thanks to you’는 긴 시간 쉼 없이 노래할 수 있도록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오는 5월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5월 19일 대구, 6월 2일 광주, 6월 9일 의정부에서 펼쳐진다. 특히 서울 공연은 그가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여는 7번째 단독 공연이다.

 

한편, 조용필은 50주년 추진위원회를 통해 배우 안성기 및 이서진, 빅뱅 태양, 방송인 유재석, 음악인 유희열 등 유명인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데뷔 50주년 프로젝트 ‘50& 50인’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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