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민생추경 비논의 국민납득 어려울 것"

청와대, 국무회의 "한 달 넘게 추경안 심의 한 번 않아.." 보수 야권 겨냥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8/05/08 [12:00]

▲국무회의를 주재 중인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민생 추경과 같은 비정치적 사안을 정치 상황과 연계시켜 상정조차 않고 논의를 계속 미루고 있는 건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수 야권을 겨냥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 주재 석상에서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지 한 달을 넘겼는데도 국회에선 심의 한 번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추경은 무엇보다 시기가 중요하다"며 "때를 놓치지 않아야 추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추경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및 산업 위기 지역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사업을 편성한 것"이라며 "해당 지역 주민들로선 한시가 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채 등 빚을 내지 않고 재정 여유자금으로 편성했기 때문에 국민들의 부담도 없다"며 "국회가 하루 빨리 책임 있게 논의해 주시길 다시 한 번 호소 드린다"며 거듭 보수 야권을 압박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 위원장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는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긍정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자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과 진솔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으며 완전한 비핵화와 핵 없는 한반도 실현 의지를 직접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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