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북미회담, 전쟁서 평화로 가는 역사적 이정표될 것"

靑 수석.보좌관회의 "완전한 해결에 1~2년 걸릴지, 더 걸릴지 알 수 없어"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8/06/11 [16:31]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D-1인 11일 "(6.12 북미회담이) 전쟁에서 평화로 가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석상에서 "이번 회담을 통해 적대관계 청산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큰 합의가 도출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두 지도자의 과감한 결단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오는 것이 가능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실질적 행동으로 보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등 과감한 선제적 조치로 회담 성공을 위한 성의와 비핵화의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또 "이제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염원하는 전 세계인들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두 지도자가 서로의 요구를 통 크게 주고받는 담대한 결단을 기대한다"며 "저는 내일 회담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과 기대를 함께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뿌리 깊은 적대관계와 북핵 문제가 정상 간 회담 한번으로 일거에 해결될 수는 없다"며 "두 정상이 큰 물꼬를 연 후에도 완전한 해결엔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더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는 긴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과정이 완결될 때까지 남북미 간 진정성 있는 노력과 주변국의 지속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우리는 그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긴 호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핵 문제와 적대관계 청산을 북미 간 대화에만 기댈 수는 없고 남북 대화도 함께 성공적으로 병행해나가야 한다"며 "남북 관계가 좋아지면 북미 관계가 함께 좋아지고 북미 관계가 좋아지면 남북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선순환 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남북군사회담, 적십자회담, 체육회담 등의 남북 대화에 대해서도 국민들께서 지속적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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