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미북정상회담은 멋졌고 값진 회담이었다!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미북 관계의 새로운 미래의 첫발을 디뎠다”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8/06/13 [11:22]

▲ 트럼프-김정은 미북정상회담.   ©박방영 화가

정치가 위대한 것은 미래의 변화를 열어젖힐 수 있게 한다는 점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 간의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미북 관계의 새로운 미래의 첫발을 디뎠다는 점에서 멋있고-값진 회담이었다.


미국과 북한의 향후 관계는 미국과 베트남 관계를 바라보면 답(答)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미국과 베트남은 1964년부터 1973년 1월27일 평화협정을 할 때까지 치열한 전쟁을 치렀다. 이 전쟁에서 미군 5만8천명이 사망했다. 미군의 사망자 수로 볼 때 생각하기조차 힘든 적대적 국가 사이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미 베트남은 1994년 수교, 우방국 관계로 발전했다. 당시 미 국무장관이었던 키신저 박사는 1973년 미-베트남 평화협정을 이끌어낸 위대한 협상가-정치가 였다. 그후, 미-베트남은 1995년 7월 국교관계를 정상화, 우방국 지위로 바뀌었다. 오늘날 두 국가는 우방국으로서 양 국가의 국민들이 국가이념의 다름을 떠나 자유로이 여행하며 교역한다.

 

6.12 싱가포르 미북정상회담은 미-베트남이 우방국으로 발전했듯, 미북이 우방국 관계로 가는 첫 발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큰 회담이었다. 이 회담  후 미북정상 간 서명-발표한 공동성명을 보면, 미래를 향한 언어들이 여러번 등장한다. “첫 역사적인 수뇌회담” “새로운 조미관계수립”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안전담보를 제공할 것을 확언”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새로운 조미관계발전” 등등의 낱말들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조미관계수립과 조선반도에서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에 관한 문제들에 대하여 포괄적이며 심도있고 솔직한 의견교환을 진행하였다”고 돼 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이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는 대목도 있다. 뿐만 아니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합중국은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두 나라 인민들의 염원에 맞게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해나가기로 하였다.”고 기술되고 있다.

 

마지막 부분은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도날드 제이.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은 새로운 조미관계발전과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 안전을 추동하기 위하여 협력하기로 하였다”로, 대미가 장식됐다.

 

이 처럼, 미북정상의 공동선언문에는 '새로운 미래'를 강조하는 내용이 여러 곳에서 언급되고 있다. 미북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멋지고 위대하게 보이는 것은 밝고 평화로운 미래에 대한 약속이 담겨져 있다는 데 있다. 이제 북한은 어제의 북한이 아니다. 미북이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번영-안전을 약속하는 그 시간부터 새로운 북한으로 거듭났다.

 

미북정상회담의 공동선언문에는 미북 지도자의 미래를 향한 비전이 담겨져 있고, 그 비전이 어제까지의 대결적인 미북관계를 한꺼번에 바꿔주며, 공동번영을 기약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미북정상회담은 멋진 회담이었다. 트럼프-김정은 두 정치인이 국제사회의 미래를 환하게-평화롭게 바꾸는 멋진 정치가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이었다. 그들에 의해 한반도(조선반도)의 운명이 좋은 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것이다. 남북 자유왕래의 시간이 곧 다가올 것이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다음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6.12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 전문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6.12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전문>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도날드 제이.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 사이의 싱가포르 수뇌회담 공동성명>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도날드 제이.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은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첫 역사적인 수뇌회담을 진행하였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조미관계수립과 조선반도에서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에 관한 문제들에 대하여 포괄적이며 심도있고 솔직한 의견교환을 진행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안전담보를 제공할 것을 확언하였으며 김정은 위원장은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부동한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이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면서, 호상(상호) 신뢰구축이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추동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합중국은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두 나라 인민들의 염원에 맞게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해나가기로 하였다.

2.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합중국은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다.

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2018년 4월 27일에 채택된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면서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하여 노력할 것을 확약하였다.

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합중국은 전쟁포로 및 행방불명자들의 유골발굴을 진행하며 이미 발굴 확인된 유골들을 즉시 송환할 것을 확약하였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처음으로 되는 조미수뇌회담이 두 나라 사이에 수십 년간 지속되여온 긴장상태와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획기적인 사변이라 는데 대하여 인정하면서 공동성명의 조항들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하기로 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합중국은 조미수뇌회담의 결과를 이행하기 위하여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마이크 폼페오 미합중국 국무장관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당 고위 인사 사이의 후속협상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도날드 제이.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은 새로운 조미관계발전과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 안전을 추동하기 위하여 협력하기로 하였다.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쎈토사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 합 중 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대 통 령
김 정 은 도날드 제이.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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