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가속도..신성장동력 ‘낙점’

임중권 기자 | 기사입력 2018/06/14 [16:39]

▲ KT자율주행버스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임중권 기자= SK텔레콤과 KT가 5G 상용화와 발맞춰 자율주행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최근 SKT와 KT가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을 위해 내비게이션, 정밀지도, 국내외 기업과 협력, 등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는 5G 시대 자율주행차 안정성이 크게 증대되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은 인공지능(AI)가 센서를 통해 주변 정보를 실시간 처리하며 센서가 보내오는 정보를 실시간 체킹하면서 돌발 상황과 급변하는 날씨에도 대응․자동으로 운전하는 것이다.

 

허나 현재 4G 주변 정보 실시간 처리 시간은 0.05초다. 0.05초도 빠른 듯 보이지만 이는 혈중 알콜 농도 기준 만취자 반응속도와 흡사하다. 쉽게 말해 4G 기반 자율주행차는 전부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5G 도입 자율주행차 반응 속도는 최소 0.001초다. 이는 사람 반응 속도 0.01초 보다 10배 빠른 반응 속도다. 5G를 통해 상용화 기반이 되는 안정성이 우선 확보되는 것이다.

 

SKT,  “자율주행 실용화 박차”

 

우선 SK텔레콤은 차량간 정보를 교환하며 달리는 자율주행차 운행 시연에 성공했다. 지난 2월 경기 화성 자율주행 실험도시에서 시연을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가 본격화됐음을 선보였다.

 

회사는 시연에서 2대 자율 주행 자동차는 스쿨 존을 인식하며 자동으로 속력을 줄이며 어린이 모형이 차도에 나타나자 가로등에 설치된 폐쇄 회로 CCTV가 5G를 통해 주변 자율 주행 자동차에 어린이 접근을 즉시 알렸다.

 

아울러 긴급공사 구간 정보를 5G로 전달받아 경로를 재설정하거나, 고속주행 구간에서는 속력을 시속 60km 이상으로 나란히 높이기도 하는 등 여러 돌발 상황에 자율주행차량이 적절한 대응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자율주행차량 운행 시연과 함께 SKT는 초고화질(HD) 지도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HD 지도는 자율주행차가 이동하는 동안 주변 차량 실시간 위치, 신호등 신호 및 교통 정보, 긴급공사·다중 추돌 사고 등 각종 주행 정보가 실시간으로 자율주행차에 반영해 사고 요인을 대폭 낮출 수 있는 안정성 향상 기술이다.

 

이에 더해 자율주행 차량 해킹 위협을 줄이기 위한 양자 암호 기반 보안 모듈을 자율주행 차량에 탑재해 차량-관제센터·IoT 간 통신을 해킹하려는 외부 시도 차단을 위한 보안 계획도 강구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스템 연구 수행 중이다. 오는 2021년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총 359억원으로 연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실증 연구다.

 

연구는 자율주행 버스와 트럭, 자율주행지원 관제시스템, HD맵·차량과 사물 간 통신 연결을 연계한 스마트 대중교통시스템 등을 개발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만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자율주행지원 관제시스템 개발에 주력,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5G, V2X, HD맵 구축을 통해서 자율주행차량에 주변 교통 정보와 사고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KT, 자율주행 대형버스․대중교통 개발나서

 

KT는 자율주행 대형버스․대중교통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통해 45인승 대형버스 자율주행운행 허가를 얻었다.

 

이는 국내 최초로 KT 대형 자율주행버스는 자동차 전용도로 및 도심 일반도로를 모두 운행 가능하다. 승인을 얻은 KT 대형 자율주행 버스는 차체 길이 12m, 차량 폭 2.5m에 달하는 45인승 차량이다.

 

KT는 소형버스에 비해 더욱 커진 대형버스 완벽한 운행 제어를 위해 5G와 LTE 네트워크 기반 V2X(Vehicle-to-everything) 자율주행 방식을 도입했다. 이 방식은 카메라 등 기존 센서와 더불어 KT 무선망을 활용한 수 cm 정확도 정밀 위치 측정 기술과 V2X 차량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다.

 

아울러 KT는 언맨드솔루션과 함께 자율주행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자율주행 사업화 협력에 따라 KT는 자율주행 V2X 통신 인프라 및 관제 플랫폼 구축, 그리고 주행패턴 빅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며 언맨드솔루션은 자율주행 하드웨어 제작과 솔루션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제작해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KT는 정부와 지자체, 기업(B2B)을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 자율주행 사업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연내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 후 개인형 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 자율주행화 및 필요할 때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자율주행 온디맨드 서비스(On-Demand Service) 사업화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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