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허탕"..부동산 허위매물 기승

김다이 기자 | 기사입력 2018/07/10 [15:23]

 

 

브레이크뉴스 김다이 기자= 올 상반기 부동산 허위매물이 신고 건수가 총 4만4371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2만6547건(약 149%) 증가한 수치다.

 

10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이하 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 따르면 ‘허위가격’이 2만3869건으로 전체허위매물의 53.8%를 차지했다.

 

이는 특정 지역 입주자 카페나 아파트 부녀회 등에서 아파트 가격 상승을 유도하기 위한 ‘호가 담합’ 영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거래 완료된 매물이 계속 노출돼 있어 허위매물이 되는 ‘거래완료’가 1만3813(31.1%)으로 많았고, 면적 오류나 매도자 사칭 등 ‘기타’ 사유는 6389건(14.4%), ‘경매매물’은 300건(0.7%) 등이었다.

 

이와 관련, 올해 상반기 1392개 중개업소가 부동산 허위·과장 광고에 따른 제재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5개(약 36.9%) 증가했다.

 

매물등록 제한 조치를 받은 중개업소의 경우 서울시(801건)와 경기도(829건)가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아파트 가격이 높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272건(34%)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98건), 서초구(89건), 강남구(85건), 성동구(78건), 강동구(71건) 순이었다.

 
경기도의 경우 용인시가 192건으로 가장 많았다. 화성시(149건) ,성남시(95건), 과천시(73건), 수원시(58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KISO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 환경 변화를 고려해 악의적인 거짓 신고자에 대한 규제 방안을 비롯해 반복적으로 허위매물을 등록하는 중개업소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성실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클린한 온라인 부동산 광고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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