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당 대표 출마..“잘못된 선거제도 바꾸겠다”

“당 변화와 혁신 위한 마중물 될 것..온갖 수모·치욕 각오하고 출마”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8/08/08 [13:28]

▲손학규 바른미래당 전 상임선대위원장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전 상임선대위원장이 8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 했다.

 

손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제도를 비롯한 잘못된 정치제도를 바꾸겠다. 이것이 손학규의 마지막 소명이다"라며 9·2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손 전 위원장은 "‘이제 와서 무얼하려고 하느냐, 무슨 욕심이냐’는 만류와 비아냥과 비난을 무릅쓰고 나왔다"면서 "저 손학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바른미래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정치의 개혁을 위해 저를 바치겠다는 마음으로 여기에 섰다"며 "바른미래당은 지방선거 이후 갈 곳을 잃고 좌절과 낙담 속에 앞이 보이지 않는다. 과연 당이 존속이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다. 그래서 온갖 수모와 치욕을 각오하고 제가 감히 나섰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손 전 위원장은 특히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 "우리의 미래를 가로막는 것은 바로 승자독식의 정치제도,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적 정치대결, 제왕적 대통령제"라며 "다원주의 민주사회의 특성을 살려서 다당제 정치로 나가야 합니다. 다당제에 맞는 합의제 민주주의를 제도화해야 한다. 이것이 협치의 제도화이고 연립정부가 필요한 까닭이다. 우리 정치의 새판짜기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과 민주당이라는 양 극단의 정치를 주변으로 몰아내고, 바른미래당을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으로 만들어 내겠다.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로지 한국정치의 미래를 위해, 바른미래당의 신뢰회복을 위해 저를 바치겠다"고 거듭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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