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후 폼페이오 방북 시사

나워트 대변인 "폼페이오 당장 방북 계획 없어..정말 北에 가고 싶어 해"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8/09/12 [11:10]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미국 국무부

 

미 국무부가 11일(현지시간) 오는 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 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재개를 시사했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 "우리는 준비돼 있지 않다"며 "(폼페이오가) 당장 비행기에 올라탈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말할 수 있는 건 플랫 스탠리(Flat Stanley)가 호주머니에 구멍을 냈다"며 "그는 정말 (북한에) 가고 싶어한다는 것"이라고 말해 방북 의지를 분명히 했다.

 

플랫 스탠리는 나워트 대변인이 지난달 23일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브리핑을 하면서 북한에 데려가겠다고 소개한 동화 주인공 이름이다. 

 

호주머니 속에 넣어둔 플랫 스탠리가 빨리 북한에 가고 싶어 구멍을 냈다는 뜻으로 미국의 방북 의지를 내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미국이 다음주 예정된 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본 후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시기를 정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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