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 중간선거 이후 될 것"

"(대북제재)해제하고 싶지만 무언가를 얻어야" 현수준 제재 해제 불가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8/10/10 [09:41]

▲ 6.12 싱가포르 트럼프-김정은 미북정상회담.     ©조선중앙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에 대해 "중간선거 이후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로 중간선거 지원유세차 아이오와 주로 향하던 중 동행기자들이 북미정상회담 시기를 묻자 "지금 당장은 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하기엔 선거유세가 너무 바쁘다"고 덧붙였다. 

 

미국 중간선거는 오는 11월6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우리 정부 등은 중간선거 이전 개최를 희망해왔다. 중간선거후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선거결과가 회담에 미칠 영향 때문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관련해선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3∼4곳의 장소들을 놓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담이 미국에서 열릴 가능성에 대해선 "결국 미국 땅에서 그리고 그들 땅에서 많은 회담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쌍방향인 만큼 그들의 땅에서도 역시 (회담할 것)"이라며 여지를 열어 놓았다.  또 대북제제와 관련해선 "우리는 제재들을 해제하지 않았고, 매우 중대한 제재를 유지하고 있다"며 "그것들 해제하고 싶지만 그러려면 우리는 무언가를 얻어야 한다"며 현수준에서의 제재 해제는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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