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평화로 가는 길 순탄치 않겠지만 그 길 끝끝내 갈 것"

2018해군 국제관함식 "강정마을 고통과 상처 치유에 최선을 다하겠다"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8/10/11 [16:40]

▲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평화로 가는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겠지만 대한민국은 그 길을 끝끝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서 "한반도는 정전상태다. 남과 북은 이제 군사적 대결을 끝내기로 선언했고,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와 번영이란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강한 국방력"이라며 "나는 대한민국 해군이 한반도 평화를 넘어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강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면서 제주도민들이 겪게 된 아픔을 깊이 위로한다"며 "강정마을 주민들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 해군기지를 전쟁의 거점이 아니라 평화의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제주도의 평화정신이 군과 하나가 될 때 제주 국제관함식은 세계 해군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를 넘어 인류평화와 번영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국제관함식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이 되어주길 당부 드린다"며 "지역 주민과 해군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어 새로운 관함식의 이정표로 남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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