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행·갑질’ 양진호 체포..적용 혐의 ‘산넘어 산‘

박수영 기자 | 기사입력 2018/11/07 [14:06]

 

▲ 양진호 폭행 동영상     ©뉴스타파 캡처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퇴사한 직원 폭행과 살아있는 닭을 활로 쏴 죽이는 등 엽기적인 행동을 벌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남부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7일 낮 12시 10분경 성남 분당의 한 오피스텔에서 양 회장을 체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고, 양 회장이 소환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체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압수수색이 끝나는 대로 양 회장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호송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등이다. 또한, 양 회장이 마약을 했다는 증언도 나옴에 따라 체포 영장에는 마약 투약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달 30일 뉴스타파는 양 회장이 2015년 성남시 분당구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직원을 폭행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어 워크숍에서 활과 일본도로 생닭을 죽이는 등 직원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영상들이 추가적으로 공개되면서 큰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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