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차 북미회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강조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9/02/11 [15:42]

▲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일대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한후 "우리에겐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가 한층 더 가까워진 것"이라며 "이 회담이 한반도를 적대와 분쟁의 냉전지대에서 평화와 번영의 터전으로 바꿔놓는 역사적 회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가 과연 잘될까란 의구심이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심지어 적대와 분쟁의 시대가 계속되길 바라는 듯한 세력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남북미 정상들이 흔들림 없이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은 역사가 가야할 방향에 대한 강력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전례없는 과감한 외교적 노력으로 70년 깊은 불신의 바다를 건너고 있는 미국과 북한 두 지도자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회담 전망에 대해 "1차 북미정상회담은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사에 뚜렷한 이정표를 남긴 역사적 위업"이라며 "이번 2차 회담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이미 큰 원칙에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북미관계, 한반도 평화체제를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으로 진전시키는 중대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 특히 중요한 것은 남북관계를 한 차원 더 높게 발전시키는 결정적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우리 미래는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평화위에 있으며 남과 북은 전쟁 없는 평화의 시대를 넘어 평화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평화경제의 시대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세계사적 대전환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한 당사자임을 생각하면서 국민들께서 그리고 정치권에서도 크게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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