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에 약간 실망스럽다, 1년내 알게 하겠다"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에 연속 불만 토로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9/03/08 [09:50]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페이스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에 대해 "약간 실망스럽다"며 연속 불만을 토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와의 양자 회담전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과 관련해 '김정은에게 실망했느냐'는 기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고 풀 기자단이 전했다.

 

하지만 전날과 달리 '사실이라면'이란 전제를 달지 않으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 복구 여부를 확인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어 북한 관련 또다른 질의에 "지켜보자. 약 1년 내 알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 협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하노이 회담후 북한 측과의 접촉 여부'에 "이 문제와 관련한 공개적이고 또 비공개적 입장은 우리가 준비됐다는 점"이라며 "미국은 건설적 협상에 있어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또 '7일 북한에서 관측된 규모 2.1 인공지진이 무기 실험 등과 연관이 있느냐'는 질의에 "관련 보도를 접했고 상황을 알고 있다"며 "이번 사안이 무기 실험과 관련됐단 증거는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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