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출시 연기..외신 “올바른 결정”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9/04/23 [10:07]

▲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고동진 사장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6일로 예정된 ‘갤럭시폴드’의 출시 연기를 결정했다. 최근 불거진 디스플레이 손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앞서 미국 매체들과 기자, 유명 유튜버들은 갤럭시폴드 리뷰용 제춤에서 디스플레이 결함이 다수 발생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3일 자사의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폴드)초기 리뷰 과정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나, 일부 제품 관련 이슈가 발견됐다”며 “이에 대한 내부 테스트 결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갤럭시 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회수한 제품을 검사해보니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이 발견됐다. 이에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며 “출시 시점은 수 주 내에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갤럭시폴드 출시 연기를 보도하며 올바를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우선, 더비지는 “사전 주문한 고객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이지만, 확실히 옳은 결정”이라며 “제품을 그대로 출시했더라면 삼성의 명성은 물론, 폴더블 전체에 좋지 않은 이미지를 남겻을 것이다”고 평했다.

 

포브스는 “결론적으로 현명한 결정이다”며 “삼성전자는 3년전 갤럭시노트7 사태를 겪으면서 확실한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이번 연기를 통해 더 심각한 문제를 막아줄 것이다”며 “갤럭시노트7 사태는 당시 삼성전자의 큰 손실과 함께 명성을 훼손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전격 연기를 선언함에 따라 갤럭시폴드의 지역별 출시 일정은 수 주에서 1~2개월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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