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사람들 뿔 나 있는 줄 알았다”..‘미스트롯’ 홍자, 지역비하발언 논란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9/06/10 [18:48]

▲ 트로트 가수 홍자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트로트 가수 홍자(본명 박지민)가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홍자는 지난 7일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 행사에 참석해 축하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축제 무대에서 홍자는 “‘미스트롯’을 하고 나서 전라도 행사는 처음 와본다”며 “송가인이 경상도에서 울었는데, 저도 그 마음을 알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홍자는 “무대에 올라오기 전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뿔도 나 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여러분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줘서 너무 힘이 나고 감사하다”고 말해 지역 비하 발언 논란을 빚었다.

 

물론 홍자는 “외가가 전부 전라도다. 낳아주신 분, 길러준 분이 다 내 어머니이듯이 경상도도 전라도도 다 나에게는 같은 고향이다”고 덧붙였지만, 지역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인해 논란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역 비하 논란에 대해 홍자 측은 “논란이 돼 죄송하다. 절대 어떤 의도를 갖고 한 것은 아니다”며 “절대 지역 비하의 의도가 아니었고, 말을 재밌게 하려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홍자 측은 “해당 발언으로 인해 불쾌하거나 기분 나쁘셨을, 상처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 홍자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발언을 하지 않도록 신중하도록 하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홍자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해 3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dj3290@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브레이크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