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비아이, “마약 의혹? 두려워 하지도 못해..아이콘 탈퇴할 것”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9/06/12 [15:46]

▲ 아이콘 비아이, 마약 의혹 논란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마약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팀 탈퇴를 선언했다.
 
비아이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아이콘 탈퇴를 알렸다. 그는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비아이는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며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비아이는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 다시 한 번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가 과거 마약 의혹을 받았으나, 경찰이 여러 정황 증거에도 불구하고 소환 조차 하지 않았다”고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매체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마약류 위반 피의자인 지인 A씨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일부를 재구성해 공개했다. 해당 내용을 살펴보면 비아이의 마약 흡입 및 구매 정황이 드러난다. 특히 그는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YG는 이후 마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씨를 불러 변호사를 붙여줬고, 수임료를 내줬다. 대신 비아이에 대한 진술 번복을 요구했다. 결국 A씨는 3차 조사에서 모든 것을 뒤집었다. 

 

A씨를 조사했던 용인동부경찰서는 “A씨가 3차 피의자 신문에서 진술을 번복했다. ‘김한빈이 요청한 건 맞지만 실제로 구해주진 않았다’고 말을 바꿨다. 그래서 김한빈(비아이)을 조사하지 않았다”며 비아이를 소환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YG엔터인먼트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비아이 마약 의혹에 대해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 마약 의혹 비아이, 아이콘 탈퇴 선언 <사진출처=비아이 인스타그램>     © 브레이크뉴스


-다음은 마약 의혹 비아이 아이콘 탈퇴 선언.

 

김한빈입니다.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 했습니다.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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