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TOP3 ‘네이버·CJ E&M·삼성전자’

성장·개발 가능성 가장 큰 이유..‘관심업종’ 지지도 많아

박수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6/24 [11:04]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2019년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곳은 네이버로 조사됐으며, CJ E&M, 삼성전자 등이 뒤를 이었다.

 

2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발표한 ‘2019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TOP10’에 따르면 2019년 대학생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네이버였다. 이번 조사에서 7.4%의 득표율을 획득해 총 121개 기업 중 ‘최다득표 기업’이라는 영예를 안게 된 것.

 

네이버는 2015년·2016년 2년 연속 1위를 거머쥔 이후 올해로 세 번째 1위를 수성했다. 네이버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성장·개발 가능성과 비전(24.2%)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지율 성비는 남자(32.8%)보다 여자(67.2%)가 두 배 높았다.

 

2위에는 1위와 0.2% 격차로 CJ ENM(7.2%)이 올랐다. 2017년 3위 첫 진입 이후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보였다. 2004년 조사 시작 이래 10년 연속 1위라는 대 기록을 세웠던 삼성전자(6.2%)마저 제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공동 3위에 이어 올해 역시 3위에 꼽혔다.

 

4·5·6위는 SK하이닉스(4.4%), 대한항공(4.3%), CJ제일제당(4.2%)이 올랐으며 득표 차가 각 0.1%씩에 불과할 정도로 경합을 벌였다. 4위의 SK하이닉스는 첫 순위진입을, 5위의 대한항공은 3년 만에 10위권에 귀환해 각각 의미 있는 행보를 보였다.

 

특히, 대한항공은 2006년 7위로 진입한 후 11년 연속 TOP 10, 2014년에는 1위에 오르며 선방했지만 같은 해 일명 땅콩회항 논란 이후 2016년 10위를 마지막으로 순위권 밖으로 물러난 바 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3.6%), 포스코(3.4%), 현대자동차(3.3%)가 각각 7·8·9위를 차지했으며, 10위의 호텔신라(3.0%)는 올해 첫 TOP10 진입했다.

 

성별에 따른 기업 선호도 차이도 뚜렷했다. 남녀 대학생들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에는 각각 삼성전자(남 9.2%)와 CJ ENM(여 10.2%)이 올랐다.

 

계속해서 남자 대학생들은 SK하이닉스(6.0%), 네이버(6.0%), 포스코(5.2%)를, 여자 대학생들은 네이버(8.4%), CJ제일제당(5.3%), 아모레퍼시픽(5.1%) 순으로 높은 지지를 보냈다.

 

무엇보다 일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관심업종’(21.1%)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TOP10 중에서도 ‘관심업종’이라는 점에서 많은 지지를 받은 곳이 4곳(아모레퍼시픽, 호텔신라, 대한항공, CJ ENM)에 달했다.

 

다음으로 ‘우수한 복리후생’(15.5%), ‘성장, 개발 가능성과 비전’(14.0%),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의 이미지’(13.5%),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11.2%) 순이었다.

 

특히, 올해는 IT(네이버)를 시작으로 종합엔터테인먼트(CJ ENM), 전자(삼성전자), 반도체(SK하이닉스), 항공(대한항공), 식품(CJ제일제당), 화장품(아모레퍼시픽), 철강(포스코), 자동차(현대자동차), 숙박(호텔신라)까지 10종10색의 역대 가장 다양한 업종이 등장했다.

 

지난 2004년 원년 조사 10위 기업들이 크게 ‘전기·전자’, ‘IT·통신’, ‘제조’ 3개 업종으로 분류가 가능했던 점과는 차이를 보인다. 또한, 매해 순위권이었던 금융·은행권의 경우 지난해부터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점도 특징이다.

 

한편, 인크루트는 2004년 이후 16년째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를 매해 대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진행, 신입 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어 하는 기업을 10위까지 순위화해 발표해 왔다.

 

16년간 누적 참여자는 2만5000명, 순위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은 36곳에 이른다. 올해는 총 참여자 1468명 중 대학생 회원 929명의 응답을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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