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지금 당대표 다시 나설 생각 없어"

"나는 계파없이 여당때 한 번, 야당때 한 번, 당대표를 두 번씩이나 한 사람이다"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08/12 [09:22]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지난번엔 탄핵총리 복귀를 막기 위해 나서 볼려고 했으나 지금은 당 대표에 다시 나설 생각이 전혀 없다"며 "오해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최근 자유한국당과 당 지도부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나는 계파없이 여당때 한 번, 야당때 한 번, 당대표를 두 번씩이나 한 사람이다. 당에 애정 어린 충고를 하면 잔반들이 나서서 당을 흔들어 당대표로 복귀 하겠다는 음모라고 나를 비방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 게시물에서도 당 지도부를 향한 쓴 소리를 이어갔다.  홍 전 대표는 "지금처럼 허수아비 당 지도부 앉쳐 놓고 잔반들이 준동하는 당의 모습으로는 당의 미래가 없다는 것만은 알아야 한다"며 "국민들이 모르는 것 같아도 다 알고 있다. 그러니 지지율이 바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혁신없는 당은 과거 어용 야당 처럼 한순간에 소멸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이미지 정치만으로는 야당을 할 수 없다. 환골탈태가 무엇이고 분골쇄신이 무엇인지 보여 주지 않으면 국민들은 더이상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 기회다"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1일에도 "당이 책임 지는 신보수주의가 아닌 잔반들의 재기 무대가 되면 그 당은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국민들은 우파가 말아 먹은 나라를 지금은 좌파가 말아 먹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라 말아 먹은 책임을 지워야 할 사람은 책임을 지워야 좌파들의 나라 말아 먹는 책임을 물을 수 있다"며 "당을 새롭게 혁신 하시라. 그래야 총선도 대선도 희망이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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