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변신’, 배우들 열연+신선한 소재..新 오컬트 공포스릴러 탄생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9/08/12 [17:22]

▲ 영화 ‘변신’ <사진출처=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악마를 다룬 공포스릴러 <변신>이 드디어 공개됐다. 특히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라는 존재를 다룬 이야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신선한 공포를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등 명품 배우들의 열연과 김혜준, 조이현, 김강훈 등 신예 배우들의 발견은 <변신>을 주목해야 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제작: ㈜다나크리에이티브 | 감독: 김홍선)

 

1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변신> 언론/배급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등이 참석했다. <변신>이 새로운 공포스릴러를 내세운 영화답게 이날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관계자들이 자리하며 그 기대감을 확인하게 만들었다.

 

영화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이번 <변신>에서 배성우는 과거의 악연과 다시금 조우하는 구마사제인 삼촌 중수 역을, 성동일은 가족을 지키기 위한 본능에 눈을 뜨는 아빠 강구 역을, 장영남은 삼남매를 살뜰히 키워온 엄마 명주 역을, 김혜준은 동생들을 사랑하는 어른스러운 첫째 선우 역을, 조이현은 반항이 시작된 둘째 현주 역을, 김강훈은 늦둥이 막내 우종 역을 맡았다.

 

이날 김홍선 감독은 <변신>에 대해 “기존 오컬트 호러 장르에는 괴물이나 영혼들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가장 무섭지 않나 생각했다. 물론 제가 판단할 수는 없지만, 사람이 사람과 만날때 무서울 것 같았고, 그 대상이 매일 만나는 가족이고, 그 가족이 변한다면 무서움이 배가될 것 같아 <변신>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신> 캐스팅과 관련해 “성동일, 배성우, 장영남 등 선배님들은 제가 제안을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줘서 감사했다. 김혜준 배우같은 경우는 다른 영화 오디션 영상을 봤는데, 강렬한 느낌이 좋더라. 그래서 미팅을 했는데 연기에 대한 열정도 강하고, 강인한 마인드를 갖췄고, 그 부분들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또 “조이현은 한 단편영화를 봤는데, 연기도 좋고 이미지도 좋았다. 그러다가 저희 <변신> 오디션을 지원한 걸 알았고 이후 미팅을 진행했는데, 먼저 출연을 조율 중이던 김혜준 배우와 조이현 배우의 이미지가 상당히 닮았더라. 물론 연기도 당연히 잘했다. 자매 역할이다보니 이미지적인 부분도 중요해서 닮았다는 점도 크게 작용해 캐스팅하게 됐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성동일은 완성된 <변신>을 본 소감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보다 좋은 영화가 나온 것 같다. 배우들, 스태프들, 감독님 등 모두가 즐거워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고, 김혜준은 “시나리오 보다 더욱 풍부하게 그려진 것 같다. 촬영하면서 고생했던 부분이 잘 담긴 것 같아 재밌게 봤다”고, 조이현은 “이렇게 큰 화면에서 제 얼굴을 오랫동안 본 것이 처음이라 신기하면서도 재밌게 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 배성우-성동일-장영남-김혜준-조이현-김강훈 ‘변신’ <사진출처=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브레이크뉴스

 

<변신>에서 구마사제 역을 맡은 배성우는 “사제 캐릭터라고 해서 큰 부담감을 갖고 임하지는 않았다. 그냥 한 가족의 삼촌이라는 마음으로 연기했고, 직업이 구마사제라고 생각했다. 다른 캐릭터와 같은 방식으로 연구하고 연기에 집중했던 것 같다”면서 첫 주연 영화 관련 질문에 “첫 주연이지만 가족들과 함께 끌고가는 극이지 않나. 톱니바퀴의 한 부품으로서 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사제복핏? 맞춰준 의상이라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다. 현실적인 사제복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변신> 속 캐릭터와 현장 분위기에 대해 “평범한 남편, 화목한 가정의 아빠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를 담아내 흥미로웠다. 워낙 시나리오가 탄탄해서 제가 맡은 가장의 역할만 잘해도 충분히 잘 될 것 같았다”면서 “<변신>은 장르와 달리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매일 즐겁게 보내다가 촬영에 들어가면 집중해서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했다. 특히 모든 배우들이 CG가 아닌 특수분장을 받았는데,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았다. 특히 딸들이 많은 고생을 했는데,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후배들의 열연을 극찬했다.

 

장영남 역시 “성동일 선배님 말처럼 현장 분위기는 정말 화기애애했다. 선배님과 마찬가지로 세 아이의 엄마이자, 한 가장의 아내로서의 역할을 잘하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김혜준은 현장 분위기와 변신 전과 후의 연기 차별점 관련 질문에 “선배님들이 정말 딸과 조카처럼 대해줘서 웃다가 집중을 못할 정도였다. 그래서 더욱 긴장을 안하고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고, 현장에 가는 것이 좋았다”며 “변신했을 때와 아닐때의 차이점을 두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지는 않았고, 모든 부분에서 다른 인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조이현은 김혜준과 같은 물음에 “현장 분위기는 선배님들이 워낙 좋게 해줘서 긴장을 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며 “악마로 변하는 분위기를 연기할 때는 기존 캐릭터와는 다른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김혜준과 조이현은 “선배님들이 촬영 후 ‘정말 고생했다’며 뜨겁게 안아주실 때가 있었는데, 받아보지 못한 응원과 칭찬이라 큰 감동이 됐다.  항상 힘들다면 힘든 촬영이었는데, 촬영이 없어도 저희가 끝날때까지 함께 해줬다. 늘 감사했다. 사실 <변신>은 힘든 기억보다 좋았던 기억이 더 많은 작품이다.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김홍선 감독과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등 배우들은 “개봉을 앞둔 <변신>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고 싶다.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함께 열심히 만들었다. 한국적인 오컬트 새드무비 <변신>에게 큰 사랑을 보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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