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글로벌 시국…뉴욕타임스는 왜 한국을 칭찬했나?

트럼프 미 대통령, 한국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평해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20/03/26 [09:02]

한국의 IT(정보통신) 수준은 세계적 수준이다.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대인정보망서비스) 소통도 마찬가지이다. 의료부문도 선진국 반열에 올라 있다. 이러한 국가수준 향상으로 이번 코로나19 글로벌 시국에서 한국의 국가 위상이 격상됐다.

 

세계 최강국가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을 칭찬하고 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지난 24일자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10시부터 10시 23분까지 23분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양 정상은 통화에서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는 한편 이를 극복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평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 통화하는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청와대는 양 정상의 전화 내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 질문했고,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문 대통령이 ‘미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확진 상황에 관심을 보이면서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평했다. 

 

뿐만 아니라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오후 5시부터 20분간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산체스 총리는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큰 성공에 축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스페인 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한국 전염병 전문가와의 화상회의 개최 및 한국 의료물자 지원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미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등의 국가 정상들과도 상대국이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 통화를 가진 바 있다. 

 

청와대 발표에 의하면, 문 대통령은 26일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도 전화 통화를 했다. 트뤼도 총리는 “과학에 기반하고, 메르스 때의 경험을 살린 한국의 대응은 국민 안전에 성과를 내고 있으면서도 의료체계에 지나친 부담을 주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캐나다도 한국과 비슷한 모델로 가려한다. 한국에서 이뤄진 광범위하고 빠른 검사, 접촉자 추적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에게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한국 업체에 방역 물품을 요청했다”면서 “캐나다도 의료장비 생산을 계속 늘려나가 중장기적으로는 다른 나라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유력 일간신문인 뉴욕타임스가 한국을 칭찬하고 나섰다. 서울신문은 지난 3월 25일자 “뉴욕타임스 ‘경제 포기하지 않고 바이러스 막은 것은 한국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처에 대한 세계 언론의 우호적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 유력지인 뉴욕타임스(NYT)가 감염병을 성공적으로 억제한 사례로 한국을 꼽으며 ‘다른 나라에서도 이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는 기사를 실었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NYT는 23일(현지시간) ‘한국은 어떻게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았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대규모 발병을 진정시킨 나라는 한국과 중국뿐’이라면서 ‘이 가운데 한국의 사례는 ‘경제를 포기하지 않고도 바이러스 억제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잘 보여 줬다’고 전했다. NYT는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로 하루 수 백명씩 세상을 떠난다. 하지만 한국은 코로나19 발병 뒤로 하루 8명 이상 사망한 적이 없다”면서 ’어떻게 봐도 모든 국가 가운데 한국이 가장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고 전하고 있다. NYT는 코로나19 글로벌 시국 관린 기사에서 한국의 방역대응에 대해 정부의 발 빠른 대응, 대규모 검사, 확진환자 접촉 경로 추적, 한국인들의 태도를 칭찬한 것이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발전한 민주적인 정치 체제를 가지고 있다.  군사독재 정권이라는 고난을 겪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다. 이번 코로나19 글로벌 시국을 잘 극복한다면 더 나은 국가의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단언한다. 한국은 상승하는 국운시대를 맞이했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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