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차관, 육류가격 상승세 “돼지고기 소고기 가격 면밀히 살필 것”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7/03 [09:55]

▲ 김용범 기재부 제1차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5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7.03.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육류 가격과 관련 "소고기·돼지고기 등 육류가격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1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5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최근 농축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국산 쇠고기는 1년 전보다 10.5% 가격이 올랐으며 돼지고기는 16.4% 상승했다.

 

김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에도 불구하고 최근 농축수산물의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가격도 평년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금년 여름에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된다고 한다. 수급 및 가격 변동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주요 품목들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9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진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 재연장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일시적 자금경색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영업기반을 상실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9월 말로 예정된 운영 기간 동안 만기 연장과 이자 유예 혜택이 빠짐없이 지원되도록 금융권 및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알렸다.

 

김 차관은 경제 상황에 대해선 "가장 어려운 2분기가 지났지만, 하반기의 빠른 반등에 대한 희망을 장담하기 어렵다"며 "3분기 빠른 회복에 대한 기대가 옅어지면서 향후 경기 흐름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 전까지 온전한 경제회복은 어렵다"면서 "자영업자, 중소기업, 고용불안 근로자 등에 대한 지원이 우리 경제가 위기를 견디는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선 "올해 정부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참여하는 복지 분야 직접 일자리로 총 85만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5월 기준으로 75만2000명(88.4%)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노인 일자리 사업의 경우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른 공공시설 휴관 조치 등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정상화돼 가고 있다"며 "아직 일자리에 복귀하지 못한 취약계층이 조속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비대면 위주의 업무방식 전환 등을 통해 직접 일자리 사업들을 빠르게 정상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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